문헌정보학은 어떤 특정학문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문에 공통되는 기초과학인 동시에 종합과학의 성격을 지닌 학문으로서, 각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인지, 수집, 처리, 축적, 유통 및 배포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미래 정보 사회의 주된 역할을 수행하여 21세기 정보사회를 대비하는 정보전문가 육성 및 정보자원의 조직, 축적 전달의 능력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전문 사서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.
문헌정보학과에서는 정보원에 관한 지식과 정보원을 응용할 수 있는 이론과 기술, 정보의 전달과 조직에 관한 이론·방법 및 응용력, 정보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관리, 정보검색기술 등을 습득하여 도서관의 업무 및 기타 정보관리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한다.
문헌정보학과의 졸업생들은 문헌정보학사 학위와 함께 2급 정사서자격증이 발급되며, 교직과정 이수자는 교원자격증(2급정사서-사서교사)도 취득할 수 있다. 문헌정보학과 졸업 후에는 사서 또는 사서직공무원(국가직, 지방직)으로 관종별(공공·학교·대학·전문·특수)도서관, 국가대표도서관(국립중앙도서관, 국회도서관 등)으로 진출하기도 하고, 초·중·고등학교 사서교사, 대학교수 및 연구자, 기록관리사, 서지학자, 웹 컨텐츠 및 DB개발자, DB 관리자, 정보검색사, 빅데이터 분석가, 각종 기업체, 금융기관, 행정직공무원, 군무원, 국내외 대학원(문헌정보학, 기록학 등)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.